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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혈관성 치매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조심해야 할 합병증

by 영양학사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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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고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치매의 원인이 혈관성 치매입니다. 치매 환자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뇌혈관 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뇌 영상 검사의 증거가 있을 때 혈관성 치매로 진단합니다.

뇌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이 한 번 이상 발생한 뒤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질환은 대부분 인지 기능 저하가 갑자기 발생하며, 뇌혈관 질환 후 발병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원인

 

혈관성 치매는 대부분 과거에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 여러 차례 재발하면서 뇌의 여러 부분이 손상당해 생기는 경우(다발성 뇌경색)가 많습니다. 때로는 단 한차례의 뇌졸중으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듯이 혈관성 치매도 치매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납니다. 그 이후 서서히 호전되고 다시 악화되는 경과가 보입니다.

 

치매 원인의 대다수인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치매 증상이 서서히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일반적인 치매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 불안, 망상, 공격성 등이 나타나며 언어 능력이 저하되거나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언어 기능 영역의 인지 장애가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는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걸음걸이가 더 불편하고 말이 어눌할 수 있습니다.  마비나 감각 이상도 흔한 혈관성 치매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뇌 속의 작은 혈관들이 조금씩 막혀 들어가는 경우에 환자는 뇌졸중의 증상들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치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알츠하이머병과 구별하기 어려워집니다.

 

혈관성 치매의 진단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이전과 비교해서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환자가 변했는지 보고하는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치매의 여부를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뇌신경계 질환의 징후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을 평가합니다. MRI나 CT 등을 통해 뇌의 각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능력을 평가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치료

뇌세포는 죽으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성 치매 치료를 위해서는 당뇨, 고혈압, 비만, 흡연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혈관 질환을 위해 혈류 순환 개선제 혹은 아스피린 같은 혈소판 응집억제제나 항응고제가 투여될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인지 능력 훈련 등)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 글리아티린이라는 약을 처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과와 합병증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다르게 증상이 갑자기 시작돼서 악화되는 정도가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뇌의 미세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와 비슷한 정도로 경과가 느릴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 뇌혈관 질환이 재발하지 않으면 양호할 수 있으나 뇌졸중이 계속 발병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뇌혈관에 위협이 되는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지가 경직되거나 마비되는 이상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말기에는 욕창, 폐렴, 패혈증, 요로 감염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시 주의사항

고혈압, 흡연,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금연과 고혈압약 복용 등을 통해 뇌졸중이 발병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분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동맥 안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쉽게 파열돼서 혈전이 발생해 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전은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만큼 백신을 맞은 고령층은 겨울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부터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매 자가진단 리스트

이미 했던 이야기나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
젓가락질이 서툴고 음식을 자주 흘림
차림새에 신경을 쓰지 않음
말이 어눌해짐
고집이 세짐
깜빡하는 빈도가 많아짐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잘 못하게 됨
글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힘들어함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화를 잘 냄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음

 

이 중 6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치매가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매의 예방법 


치매는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한 두뇌활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장애로 인한 것이지만 공통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지인들과 어울리는 사교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노인성 우울증이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니 예방을 위해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그라가 치매를 치료한다고?


놀랍게도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혈관성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있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게놈의학연구소에서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실데나필 성분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데나필은 비아그라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의 성분으로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이 흐르게 돕습니다. 

미국인 700만 명 이상의 6년 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실데나필 복용자는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69%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 참여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알츠하이머가 실데나필로 예방될 수 있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건은 '혈액이 얼마나 원활하게 흐르는가'이기 때문에 혈류 개선을 위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류 개선 영양제로는 대표적으로 징코가 있습니다.

징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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